# by | 2010/12/31 23:59 | 트랙백
2010년 12월 31일
바느질이야기...담은
2010년 02월 06일
슈베르트의 숭어? 송어?
인쇄된 글자를 읽었으면서도 머리속에있는 생각으로 그 글을 읽고 있었나보다.
그 사실을 인지하고는 머리가 띵~해졌다.
평소 다른일을 할때도 이렇게 대충 인지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걸까?
지난주는 월요일부터 달려주신(?--->그날의 술자리는 3시가 넘어서 끝났다.집에가니 새벽4시...)관계로 일주일내 몸이 쪼끔 힘들었었다.
그날의 술자리에서 나왔던말...슈베르트의 송어인가? 숭어인가?
누군가의 지식경쟁에서 시시비비를 가린 일화를 놓고 한참의 얘기가 오갔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그거 파반느에 나왔는데?하는 생각과 동시에 <숭어>가 맞잖아~라고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다. 내가 불과 몇주전에 읽었던 책에 나왔었는데...하며...
그리고 그날밤 집에 들어가 그게 어디 나왔더라 하며 찾아봤었다.
책 페이지를 넘기며 그래...여기있네..하고 슈베르트가 맞지?그래..베토벤은 아니었어.내가 기억하고 있던게 맞네...(물론 이때는 술이 몸속에 많이 들어가 있었지만)하고는 또 당연히 <숭어>가 맞아..하며 책을 덮었다.
그리고 몇일뒤 다시 다른사람에 의해 그 페이지가 열렸을때 <나도 숭어인줄 알고 있었어요>인가? 뭐 대충 그 비슷한 말이 눈에 와서 박히더라는...주인공 여자가 주인공 남자가 민망해 하지 않도록 해주던말...
슈베르트의 <송어>였던거다.
사실 슈베르트의 송어인지 숭어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전에도 별로 관심도 없었으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자나가면 될 일중 하나에 불과하다.
하지만
띵! 하고 뒷통수가 땡겼던 이유는 눈앞의 글자를 읽었음에도(그것도 두번씩이나) 나의 머릿속에서는 그동안 생각해오던 ...생각하고 싶은대로 기억해버린것이다.
이제 평생 송어인지 숭어인지 햇갈리는일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 왠지모를 씁쓸함이란....
이제 다시 담은이라고 불리려고요...
이번에도 이유는 묻지말아주세요...
이 변덕스러움을 용서하시길....^^
# by | 2010/02/06 10:31 | 살아가는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2010년 01월 23일
지나간 일주일 이야기
집에들어가는 시간 평균 새벽0시.
아마도 다음주도 내내 그래야 할듯.
2.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다 읽음
평소에 소설책은 잘 안읽는 편인데 읽기를 잘 했다 싶은 모처럼 만난 좋은책
사람들이 살아가며 고민하고 생각하고 듣고 싶어하는 그 <바람만이 아는 대답>을
주인공의 입으로 요한의 입으로 그녀의 입으로 들려주고 있었다.
<묘사>라는 것이 글을 빨리 읽어나가고 싶지 않게 했다. 천천히 음미하며 한 템포 늦춰 읽고 싶었던책.
3. 퇴근하다 광화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낙상.
뭐 딴짓을 하고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서 있었다.
그런데 쭉 미끄러져 에스컬레이터 계단에 엉덩이를 부딪히며 넘어졌다.
어떻게 그렇게 미끌어질수 있지? 하는 생각과 함께 나 미워하는 귀신이 있는건가?하는 의문이...
창피함보다 아픔이 더 하더라는...
그날은 온 몸이 뻐근하더니 한동안은 발목이 시큰거렸었다.
# by | 2010/01/23 14:51 | 살아가는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