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프라모델


언제까지 저 레고를 가지고 놀까? 너무 오래가지고 노는것 아니야?
하고 있었는데 로못에 빠지더니 (그래도 레고는 여전히 가지고 논다)요즘엔 건담프라모델에 빠져있다.
동네 문방구네서 파는 1000원짜리로 시작해 3000원짜리를 사보고는 역시 비싼게 달라를 외치더니만 얼마전 목표를 7000원짜리로 정해놓았었다.
일주일마다 용돈 받는돈에서 일부분을 모으더니 이번주말이면 목표금액이 된다고 좋아했었다.
그런데 운좋게도 예정에 없던 삼촌이 집에온것이다.목표금액을 훌쩍 뛰어넘으니 금세 마음을 바꿔 10000짜리로 사겠단다.
그렇게 사들고 온 것을 꿈쩍도 안하고 앉아서 만들기 시작한다.
예전엔 프라모델은 내가 다 만들어줬었는데 이제 혼자서도 너무 잘 만들어서 <그래...좀 컸다고 다르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는..
어쨋든 만드는 과정에서 나역시도 느낀것은 비싼게 비싼값을 하네였다.
1000원짜리의 그 조잡함은 간데없고 ...그래서 만들면서 짜증 안나고...다 만들어진 건담역시 미끈하게 잘빠졌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는 있었으니 변신로봇인데 변신하는 도중 만들어 놓은 건담이 다 망가진다. 다시 붙이고 끼우기를 몇번...아직까지 변신에 성공하지는 않았다.잘 만들어진다고 신나하던 마음은 변신과정에서 짜증으로 바뀌어버리더라는...
일단은 건담으로 가지고 놀기로 결정을 내렸다는...

재우의 다음 목표도 10000까지 또 모아서 다른종류의 건담 프라모델을 사는것이란다.
항상 그렇게 만들어 놓고 가지고 놀다가는 다리한쪽은 저기 몸한쪽은 여기가 되길래 그럼 이번것부터는 만들어서 잘 가지고 놀다가 집에 전시를 해 두자고 했다.
첫월급타면 사주기로 했던 장난감의 목록도 다시 건담프라모델로 변경되었다는...^^

by 성아 | 2009/10/18 08:41 | 재우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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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술취한고양이군 at 2009/10/22 10:00
.............건프라에 세계에;;; 레고는;;; 나이 먹어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레고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니까요 ㅋ;;; 재우군도 성아님의 손재주를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시절 저도 건프라를 시작해서 군용 비행기 탱크 전함 들을 사서 열심히 했었으니까요.

색을 입히는거 까지는 안넘어가서;;;; 그쳤지만요 ^^;; (어느 날 어머님이 공부 안란다고 다 불태워버렷;;;; 흐;;)
Commented by 성아 at 2009/10/26 08:37
헉...어머님 화끈하시군요...
저는 사준 돈이 아까워서 버린다..말만하지 실행은 못하겠더라구요.
이번주에 또 하나 질러주고 왔답니다.
Commented by 마리로사 at 2009/10/26 21:49
엄마는 멋쟁이. 나라는 엄마는 그런거 보기 싫다고 다 없애 버린 나쁜 엄마 입니다. 지금에사 후회를 하지만 지난 잘못이 어디로 가나요?
Commented by 성아 at 2009/10/27 08:53
막상 못버리고 상자 여기저기에 박혀있는 골치거리가 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하지만 이제 재우가 어느정도 제대로 된 프라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느니 가지고 놀다 팔하나 다리하나 이쪽저쪽이 되는 경우만 아니라면 잘 보관해주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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